보이스피싱·마약 등의 범죄 신고에 대한 보상이 대폭 늘어난다.
22일 경찰은 보이스피싱·마약 등의 조직범죄에 대한 검거보상금을 최대 5억원까지 늘린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인검거 등 공로자 보상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이같은 내용의 특별검거보상금 제도를 만들었다.
조직범죄는 수사를 통한 단서 확보가 어려워 내부자의 제보로 우두머리와 총책 등을 검거할 때가 많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보상금 액수는 검거된 조직 규모와 제보의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신고는 112와 경찰 민원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제보자 신원은 최우선으로 보호된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최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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