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 농식품부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 농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산사태와 침수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산청읍과 신안면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피고 응급복구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산청군에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632㎜의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사망 7명, 실종 3명, 부상 5명 등의 인명피해와 농작물 520여 ha가 침수되는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산사태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산청읍 일대를 방문한 송 장관은 산림청과 산청군 관계자로부터 피해 현황과 응급 복구 상황을 보고 받았다.

송미령 장관은 "집중호우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장 관계자들에게 신속한 복구와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해 달다"고 말했다.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쪾)이 경남 산청읍 산엔청 복지회관을 방문해 호우피해로 대피 중인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 농식품부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쪾)이 경남 산청읍 산엔청 복지회관을 방문해 호우피해로 대피 중인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 농식품부

이어 송 자관은 70여 명의 주민이 대피하고 있는 산청읍 '산엔청 복지회관'을 방문해 대피 중인 주민들을 위로했다.

또 산청군 신안면 청현마을 침수 피해 딸기 재배시설을 방문해 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응급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송미령 장관은 "퇴수 즉시 과수·채소 등 분야별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해 기술지도 등 응급 복구를 실시하겠다"며 "손해평가와 피해조사도 신속히 실시해 재해보험금과 복구비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 농협,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추가 피해 최소화와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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