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가 34종 재난안전 정보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선보인다. ⓒ 행안부
▲ 행정안전부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 행안부

정부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14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여름철 성수기 대비 수상안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강화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1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를 성수기 수상 안전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행안부는 안전관리 요원을 전국 256개 해수욕장에 2466명, 하천·계곡·유원지에 3019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어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는 물놀이형 유원시설 275곳과 수영장 1622곳의 안전점검도 다음달까지 끝낼 예정이다.

또한 김광용 본부장은 회의에서 안전관리 요원이 있었지만 금강 상류 입수금지 구역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점을 언급하며 "안전관리요원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동시에 물놀이 위험구역을 점검하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행안부는 과장급 공무원을 지역 책임관으로 지정해 안전관리 요원 배치와 근무 실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방학·휴가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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