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한국거래소 통합관제센터에서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시장감시본부 실무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하고 있다. ⓒ 이재명 대통령 페이스북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한국거래소 통합관제센터에서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시장감시본부 실무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하고 있다. ⓒ 이재명 대통령 페이스북

상법 개정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극에 달한 가운데 주주가치 ETF에 이목이 집중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RUSTON 주주가치액티브 ETF의 1개월 수익률은 17.38%, 주주가치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HANARO 주주가치성장코리아액티브(13.76%) △파워 K-주주가치액티브(13.17%)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11.77%) 등의 순이다.

주주가치 ETF는 배당·자사주 매입 등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중시하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테마형 ETF다.

이재명 대통령의 상법 개정에 대한 의지가 확고해 주주가치가 극대화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상법 개정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비정상적인 것을 고치는 것만 해도 국내 증시가 2배 정도는 평가받을 수 있다"며 "상법 개정이 거기에 속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 5일 재발의된 상법 개정안에는 3% 룰 강화·대통령령 공포 즉시 시행 등을 추가, 국회를 통과하면 기존 법안 대비 주주가치가 더 향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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