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3사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김문수 후보보다 12%포인트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오후 8시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은 51.7%, 김문수 후보의 득표율은 39.3%로 집계됐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7.7%,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1.3%를 기록했다.
방송3사 공동예측조사위원회는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조사원 1600여명을 투입해 진행했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8만146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사전투표를 반영하기 위해 1만15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해 반영했다.
방송3사 출구조사는 2002년 제16대 대선부터 현재까지 모든 대선에서 당선인을 정확히 예측한 바 있다.
JTBC는 △이재명 후보 50.6% △김문수 후보 39.4% △이준석 후보 7.9% 등으로 집계됐다.
채널A는 △이재명 후보 51.1% △김문수 후보 38.9% △이준석 후보가 8.7% 등으로 집계됐다.
MBN는 △이재명 후보 49.2% △김문수 후보 41.7% △이준석 후보 7.8% 등으로 집계됐다.
김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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