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콤팩트 SUV 전기차 EV3가 유럽 신차안전성 평가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 별 5개를 획득했다.
유로 NCAP은 1997년 시작된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판매하는 자동차의 안전성 검증 결과를 해마다 공개하고 있다.
기아는 EV3가 충돌상황에서 △안전한 승객공간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등의 안전사양이 좋은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아는 EV3가 소형 차인데도 견고한 차체와 안전 사양으로 높은 안정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특히 EV3가 성인탑승자 보호평가 가운데 측면충돌 테스트에서 최고점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또 어린이 탑승자 보호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세이프타임즈는 EV3가 어린이 탑승자 보호평가에서 얼마나 우수한 평가를 받았는지 구체적으로 보도하기 위해 현대차·기아 커뮤니케이션센터에 전화 취재를 거듭 시도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
최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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