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사회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화재 예방 캠페인을 9일 진행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화재 사망자의 55.5%가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나타났다.
이에 심평원은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관할 독거노인 가구 560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안전 활동을 진행했다.
심평원은 캠페인을 통해 △전기·가스 사용 안전 수칙 △대피·신고 요령 △응급처치 요령 △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 서비스 등 내용이 포함된 책자를 배포했다.
심평원은 산소캔과 구조손수건 등 5개 품목으로 구성된 안전키트도 배포했다
이외에도 심평원은 독거노인 가구 방문 생활 지원사 37명을 대상으로 가정 내 화재 예방 안전 수칙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김한정 안전중심경영단장은 "캠페인을 통해 화재 상황에 취약한 독거노인의 안전 향상에 기여하고 나아가 생명 존중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심사평가원은 지역사회의 안전 문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효과적인 안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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