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레쉬서브 관계자가 스마트 해썹 인증을 받은 밥 짓기(취반)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 GS리테일
▲ 후레쉬서브 관계자가 스마트해썹 인증을 받은 밥 짓기(취반)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 GS리테일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높은 한 끼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며 즉석섭취식품의 안전 관리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간편식 전문 제조 자회사인 '후레쉬서브 오산공장'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으로부터 즉석섭취식품의 전 공정에 대한 스마트해썹(HACCP)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해썹은 식품 제조 공장에 사물인터넷(loT)을 활용해 식품 안전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중요관리점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등 해썹 관련 데이터 수집·관리·분석을 총망라한 종합관리시스템이다.

후레쉬서브는 스마트해썹 인증 과정에서 가열 공정 중 밥 짓기(취반)에서 국내 최초로 밥이 완전히 익은 상태(미반)의 온도를 자동 측정하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GS25는 스마트해썹 도입을 통해 편의점 먹거리의 안정성은 물론 생산 효율성, 소비자 신뢰까지 모두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후레쉬서브 권영환 대표는 "스마트해썹 도입을 통해 전 공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이상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과 품질, 생산성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생산설비와 인프라 자동화에 적극 투자해 품질 중심의 생산 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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