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J중공업은 한국 해군을 위한 다목적훈련지원정 4척을 건조했다. ⓒ HJ중공업
▲ HJ중공업은 다목적훈련지원정(MTB) 4척을 건조, 한국 해군에 인도했다. ⓒ HJ중공업

HJ중공업은 대한항공과 무인기·군함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 회사는 다목적훈련지원정(MTB)에서 사용하는 무인표적기 부품 국산화를 공동추진하기로 했다.

MTB는 만재 배수량 280톤으로 미사일·어뢰 발사·전자전 훈련 등이 가능한 군함이다. HJ중공원은 MTB 4척을 건조, 한국 해군에 인도했다. MTB 운용으로 해군은 훈련에 동원하던 군함을 작전에 투입, 전력을 늘어나는 효과를 거뒀다.

협약은 최신기술을 적용, MTB 무인표적기 국산부품을 개발·검증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들 회사는 군함사업 전체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는 "장비성능향상·첨단전투체계사업 등에도 참여해 해군 전력 증강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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