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혈 실인원 수가 줄어들어 혈액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 연합뉴스
▲ 현혈 실인원 수가 줄어들어 혈액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 연합뉴스

저출생·고령화 현상에 따른 여파가 혈액 수급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와 통계청은 지난해 1회 이상 헌혈한 실인원 수가 10년 전에 비해 43만1570명 줄어든 126만4525명이라고 6일 밝혔다.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5년 이후 최저다.

지난해 전체 국민 중 헌혈 실인원 비중은 2.47%에 그쳤다. 인구 대비 헌혈자 비중인 국민헌혈률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저출생·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헌혈 가능 인구는 계속 줄어들 전망이다.

헌혈 가능 나이대는 16~69세다. 통계에 따르면 16~19세 청소년 헌혈 건수는 10년전 107만건에서 지난해 55만건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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