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크리트로 만든 둔덕 형태 로컬라이저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 연합뉴스
▲ 콘크리트로 만든 둔덕 형태 로컬라이저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 연합뉴스

한국공항공사는 제주·김해·무안 등 7개 공항 방위각제공시설(Localizer) 안전성 개선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방위각제공시설은 항공기가 활주로를 따라 정확히 착륙하게 유도하는 항행안전시설이다.

사업은 지난 1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방위각시설 등 공항시설 안전 개선방안에 따라 기초 구조물을 개선한다.

공사는 무안공항 시설 개선사업을 우선 착수, 다른 공항 사업도 연말까지 완료한다.

윤영진 건설기술본부장은 "개선 설계·공사로 항공안전을 강화하겠다"며 "국내·외 기준과 검증으로 공항 신뢰성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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