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민등록시스템 장애로 인해 민원서류 발급이 1시간 가량 중단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쯤부터 전국 주민센터에서 직원들이 행정시스템에 접속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주민등록 등·초본, 전입세대 확인서 등 각종 서류 발급이 중단됐다.

이후 30분 정도가 지나면서 각 주민센터에 로그인 장애가 순차적으로 해소됐고, 오전 10시부터 대부분 정상 발급이 재개됐다.

행안부는 오전 9시 출근 시간대 접속이 몰리면서 발생한 문제로 파악했다.

정부의 행정전산망 장애는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 2023년도에는 정부24가 56시간 동안 멈췄다. 지난해 2월과 5월에는 지방세 납부 시스템이 먹통을 일으킨 적이 있다.

행안부는 문자 공지에서 "상세 원인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분석해 이와 같은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