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는 전기안전점검 방식을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상시·비대면 원격점검 체계로 전환했다. ⓒ 세이프타임즈 DB
▲ 산업부는 연구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인력 양성 거점대학을 확대했다. ⓒ 세이프타임즈 DB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견기업과 혁신기관, 지방자치단체의 연구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교통대와 전북대를 연구인력 양성 거점대학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산업부는 앞서 창원대, 공주대, 울산대, 한국해양대, 경운대 등 5개 대학을 거점대학으로 선정해 지원해 왔다.

올해는 추가 평가를 거쳐 한국교통대와 전북대가 새롭게 선정됐다.

한국교통대는 충북에서 코스모신소재, 파워로직스, 충북TP 등과 협력해 미래 전기차용 고용량 이차전지 혁신 기술개발과 정주형 고급 연구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전북대는 DH오토리드, 한솔케미칼, 전북지역산업진흥원과 미래 모빌리티와 이차전지 분야 연구인력 양성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올해 연구인력 양성 예산을 지난해 38억8800만원에서 57억원으로 증액하고 선정된 대학에 5년간 최대 45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교통대와 전북대는 각각 44명, 31명 이상의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배출해 지역 중견기업과 산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박덕열 중견기업정책관은 "주요 지역별 지원사업이 원활히 확산하고 있다"며 "지역 간 네트워킹을 구축해 지역 대학과 중견기업의 선순환 성장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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