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김태엽 교수가 대한수혈학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수혈학회는 수혈과 연관 학문에 관한 학술적 연구와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혈 요법을 정착시키고 회원 간에 지식을 교류하기 위해 설립됐다.
학회는 수혈의학의 발전과 회원들의 지식 공유, 네트워킹, 연구 활동 활성화, 전문성 강화를 주도하고 있다.
김 교수는 건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마취·통증 관리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아왔다.
2022년에는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 회장으로 취임해 적정수혈과 수혈-유발 위험 최소화를 목표로 하는 환자 맞춤형 혈액 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환자 치료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학술 활동을 이끌어가고 있다.
김태엽 교수는 "대한수혈학회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혈요법의 발전과 보급에 그치지 않고 추가적인 목표 추구, 역할 변화, 인식 향상이 필요하다"며 "상호 발전을 주도하고 혈액 자원의 적정 사용에 관한 올바른 국가 수혈 정책 결정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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