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건설경기 위기 극복과 적정공사비 확보, 이미지 개선 등 산업 활성화에 총력 대처하겠다."
힌승구 대한건설협회장은 4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말하며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대책을 제시했다.
올해 2월까지 종합건설사 100여 곳이 폐업했으며 삼부토건·안강건설 등 중견기업 법정관리 신청이 늘어나 업계는 찬바람이 불고 있다.
한승구 회장은 올해 중점 사업으로 자금공급 확대를 통한 부동산 PF정상화를 제시했다.
또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와 신도시 개발 등을 통한 주택공급시장 활성화를 과제로 뽑았다.
건설현장 안전시공·품질강화 등을 위해 △공사원가 산정체계·표준품셈 현실화 △ 발주제도 개선 △ 합리적 안전제도 운영 △건전한 노사관계 확립 등을 추진한다.
한승구 회장은 "업계에 당면한 현실이 어렵지만 이를 극복하고 건설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대동단결해 위기를 벗어나자"고 말했다.
김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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