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5년 중소기업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은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을 위해 탄소배출을 저감하거나 에너지 효율이 높은 설비의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며 탄소국경제 국가에 수출하는 기업, 1차 금속 제조·가공제품 제조업 등 탄소다배출업종 영위 기업은 가산점이 부여된다.
모집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기초트랙과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참여로 '중간1' 등급 이상 판정받은 기업을 위한 고도화 트랙으로 나눠 선정한다. 기업당 최대 3억원의 설비도입 비용을 지원하며 국고보조율은 기초 50%, 고도화 70% 이내다.
올해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냉매를 사용하는 기기 등 탄소 감축설비의 목록을 추가하고 전기장비제조업, 섬유제품 제조업 등 탄소다배출 지원 업종을 확대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모집은 다음달 10일까지며 사업신청은 ESG통합플랫폼에서 가능하다. 또 플랫폼 공지를 통해 사업 이해도 향상을 위한 온라인 사업설명회는 오는 20일 열린다.
손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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