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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매출 28조4074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 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매출 28조407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이전 최고 매출인 2022년 26조9818억원보다 1조5000억원가량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2.8% 오른 1조7529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실적 향상을 주도한 원인으로 완성차를 해외로 실어 나르는 해운 분야를 꼽았다.

일부 노선의 완성차 해상운송 운임이 늘고 현대차·기아가 아닌 다른 완성차 업체 수주가 늘어난 덕이다.

해운 분야 매출(5조1209억원)과 영업이익(3661억원)은 1년 새 각각 22%, 26% 안팎 올랐다.

현대차·기아의 해외 실적 확대에 따라 물류 분야 실적도 늘었다. 물류 분야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9조9140억원, 8308억원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불확실한 외부 변수에도 수익성 위주의 경영에 집중해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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