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뱅크가 고객 확인 의무를 위반해 과태료를 처분 받았다. ⓒ 케이뱅크
▲ 케이뱅크가 8일 올바른 기업가치를 평가받기 어렵다며 IPO를 철회했다. ⓒ 케이뱅크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기업공개(IPO)를 철회하고 향후 재추진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증시 부진으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평가받기 어렵게 돼 상장을 연기한다는 입장이다.

케이뱅크 IPO가 무산된 것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다.

케이뱅크는 2022년 상장을 준비했지만 2023년 2월 투자심리 위측 등을 고려해 상장을 연기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지난해 8월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하며 10월 말 IPO에 재도전했다.

하지만 수요 예측 결과가 당초 기대보다 부진하게 나타나며 지난해 10월 IPO를 2025년 초에 진행한다고 밝혔지만 이 역시 무산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향상에 주력하며 시장 상황이 개선되면 IPO 재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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