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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이 가명정보를 활용해 개인정보보호 강화에 나섰다. ⓒ 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이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가명 정보를 활용한 원전종사자 코호트 구축을 위한 정보보안 계획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2020년 8월 개인정보보호법이 개정되면서 공익적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가명 처리해 정보 주체의 동의 없이 데이터를 유용히 활용할 수 있는 '가명정보 제도'가 도입됐다.

방사선보건원은 원전종사자들의 가명 정보를 과학적 연구에 안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가명정보 활용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방사선보건원은 가명정보 활용 체계를 통해 개인정보보호와 과학적 연구 둘 다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봉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장은 "가명처리 관련 최신기술 동향 등을 반영해 안전한 데이터 활용에 힘쓰며 방사선보건 전문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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