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원자력안전위원장에 최원호 전 대통령실 연구개발혁신비서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국희 위원장의 임기가 다음달로 마무리되는 가운데 최원호 전 비서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비서관은 대통령실에서 1년 이상 근무,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전 비서관은 기술고시 28회 출신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로 근무하며 성과평가정책국장과 거대공공연구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우주항공청 설립추진단장을 지낸 뒤 지난해 7월부터 대통령실에서 근무했다.
대통령실 내 과학기술수석실 출범 전에는 연구개발 예산 논란 등의 매듭을 짓는 역할을 했으며 R&D 혁신 등 주요 정책을 맡았다.
김은서 기자
geunseo067@safe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