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제9회 세계 항만당국 대표자 회의에서 글로벌 환경변화에 따른 대응과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세계 항만당국 대표자 회의는 글로벌 항만공사 협의체다.
이번 회의는 변화의 시대, 혁신적인 항만 : 불확실성에 대한 협력 대응을 주제로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해운공급망 변화, 탈탄소화, 항만 디지털화 등 미래 도전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응혁 국제물류지원부장은 회의에서 미·중 무역 갈등으로 인한 탈중국 생산 거점 이동이 컨테이너 항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강준석 사장은 "부산항은 세계 항만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공통 이슈에 선도적으로 대응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