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취임 100일 메시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이 취임 100일을 맞아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립성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지방의회법 제정'을 제시했다.
김 의장은 지난 26일 페이스북에 '100일의 걸음, 경기도민을 위한 더 큰 비상의 시작'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지방자치와 분권은 시대정신"이라고 밝혔다.
이어 취임 당시 다짐했던 △일하는 민생의회 △소통과 협치의 의회 △지방자치의 내일을 선도하는 선진화된 의회를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일하는 민생의회'를 위한 활동으로 '의정 정책 추진단'과 '조례 시행 추진 관리단'을 언급하며 "도민 체감도 높은 의정과 도민 삶에 밀접한 자치법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또 협치와 소통을 통한 의회의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적극적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경기도의회가 자치분권 실현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의정연수원 설치 1차 연구를 완료하는 등 다각도에서 풀뿌리 의회를 선도할 흐름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방의회법 제정이 지방의회의 자립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의장으로서 의회의 시대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촉매제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경기도의회의 더 큰 비상을 만드는 여정에 따듯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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