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전 10시 32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서 승용차가 햄버거 가게로 돌진해 1명이 숨졌다. ⓒ 강북경찰서
▲ 20일 오전 10시 32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서 70대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햄버거 가게로 돌진해 1명이 숨졌다. ⓒ 강북경찰서

서울 강북구에서 승용차가 햄버거 가게로 돌진, 1명이 숨지고 운전자를 포함한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10시 32분쯤 70대 남성 A씨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지하철 4호선 미아역 인근 햄버거 가게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80대 여성 보행자 1명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운전자 A씨는 코뼈·안와골절 등 중상을 입어 치료중이다.

이외에도 사고당시 가게 내부 1명과 보행자 3명 등 4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과 마약 간이 검사를 한 결과 특이 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진 않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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