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토론회를 진행했다.

국가철도공단은 한국교통정책경제학회와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철도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토론회는 철도 화물의 운송 다변화와 보조금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교통연구원 진우정 연구원은 철도 수송 분담률 증대를 위해 장대화물열차, 피기백시스템 등 생활 물류 운송에 신기술을 활용한 철도 운송 다변화 필요성과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정해영 인하대 교수는 현재 시행 되고있는 철도전환교통보조금 지원제도의 비합리적 산정 방식, 실적 입증을 위한 과다한 행정 서류 부담 등 문제점을 언급했다. 

해외 사례분석을 통해 수요자 관점에서 보조금 산정기준과 지급 방식, 증빙서류 간소화 등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지속가능한 철도 물류산업의 기반을 다양한 의견으로 마련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