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임팩트 투자부문 대표로 내정된 김동관 한화 부회장. ⓒ 한화
▲ 김동관 한화 부회장. ⓒ 한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한화의 미래 혁신기술 분야를 담당하는 한화임팩트 투자 부문 대표로 내정됐다.

한화그룹은 29일 한화임팩트 투자·사업부문 김동관을 비롯해 △한화오션 김희철 △한화시스템 손재일 △한화에너지 이재규 △한화임팩트 사업부문 문경원 △한화파워시스템 이구영 △한화모멘텀 류양식 △한화자산운용 김종호 등 7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8명에 대한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기존 한화·한화솔루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에 이어 한화임팩트 투자부문까지 대표이사를 맡아 그룹 내 입지를 확보했다.

김승연 회장에서 3세로 승계 작업 속도를 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동관 부회장은 한화임팩트 투자부문 신임 대표이사로서 어려운 시장 환경에 직면한 석유화학 사업의 미래 신성장동력과 신규 투자처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화 그룹 대표이사 인사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핵심 경영진을 재배치한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세대교체를 통한 사업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며 성과 중심 인사를 통한 조직 긴장감 부여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표이사 내정자들은 각사 일정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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