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경기안전전세 프로젝트 가동

▲ 경기 하남시가 안전전세관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 하남시
▲ 경기 하남시가 안전전세관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 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9월부터 경기도·공인중개사협회시지회와 합동으로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하남시는 26일 이현재 시장과 정경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북부회장, 박병렬 하남시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전세 관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는 공인중개사들의 자발적, 사회적 협력을 통해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을 펼치고, 안전전세 관리단을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은 공인중개사들이 시민의 신뢰를 받는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세피해 예방을 위한 실천 과제를 스스로 마련하고 이행에 동참하겠다는 자발적인 사회적 운동이다.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에 동참하는 공인중개사들은 △종사자 등록현황과 사진 공개 △신분 확인이 명확한 전자계약 가능 환경 조성 △전세피해 예방을 위한 32가지 항목의 안전전세 체크리스트 제공 △계약서 작성 후 일주일 내 등기부등본 변동 여부를 임차인에게 안내 등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이행해야 한다.

하남시는 공인중개사에게 안전전세 지킴이 스티커를 배부해 시민들이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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