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7일 대전 0시 축제 현장을 방문해 축제 안전대책과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중앙로 일원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1㎞)과 인근 원도심 상권에서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는 지난해 110만여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축제 기간을 2일 연장하고 퍼레이드, 케이팝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많은 관람객이 축제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 본부장은 축제 준비 현장을 방문해 시 관계자로부터 행사장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받고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성심당 골목, 중앙로역, 공연무대 등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곳을 찾아 병목 구간은 없는지 살피고 밀집 시 분산 대책도 점검했다.
또한 무더위 쉼터, 미스트 터널 등 온열질환 방지 시설을 점검하며 폭염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에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 본부장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국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채 기자
amykim12338@safe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