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서구가 전국 최초로 제작한 부동산 안심QR계약서다. ⓒ 강서구
▲ 서울 강서구가 전국 최초로 제작한 부동산 안심QR계약서다. ⓒ 강서구

서울 강서구는 전국 최초로 전세사기 예방에 대한 정보를 담은 부동산 안심QR계약서를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부동산 안심QR계약서는 전세사기 예방과 대처방안에 대한 정보를 담은 QR코드가 찍힌 임대차 계약서다.

그동안 전세사기 피해자의 상당수는 임대차 계약 시 관련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

구는 임대차 계약서에 QR코드를 기재해 임차인 스스로 임대차 계약 시 알아야 하는 중요사항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전세계약 핵심 체크리스트 △전세계약 주의사항 동영상 △계약서 작성 시 단계별 필수 확인사항을 볼 수 있다.

QR코드는 공인중개사 부동산거래정보망인 텐·다온 등에서 계약서를 출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임대차 계약 시 알아야 할 정보에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부동산 안심QR계약서를 전국 최초로 제작했다"며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는 지난 15일 QR코드를 찍으면 전세사기 예방과 대처방안을 간편하게 안내받을 수 있는 미니 배너를 제작해 강서구 내 1400여개 부동산중개업소와 동주민센터 민원실 등에 배포해 비치하도록 해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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