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도로교통공단이 한국도로교통공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1월 말 제정된 한국도로교통공단법이 시행됨에 따라 기관 명칭을 한국도로교통공단으로 변경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새로운 기관 상징(CI)도 공개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한국을 대표하는 영문자 K를 바탕으로 여러 방향으로 향하는 도로의 모습을 상징에 담았다.
직관적인 상징을 통해 도로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서의 전문성과 대표성을 드러냈고 곡선과 직선을 활용해 다양한 도로를 통한 연결성과 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색상은 성장과 활력을 나타내는 청색과 안전과 신뢰를 나타내는 녹색을 사용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도로에서 일어나는 교통상의 위험과 장해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홍보·연구·기술개발과 운전면허시험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경찰청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서범규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새로운 기관 명칭과 상징은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선제적으로 나아가려는 임직원의 각오를 담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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