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진흥공단·지자체와 소상공인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지역상권의 존속과 발전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계부처·산하기관·지자체·기업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BC카드는 △지급결제 프로세싱 기술 △데이터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우리동네 크라우드 펀딩의 기반 인프라 구축과 활성화를 지원한다.
우리동네 크라우드 펀딩은 주민의 자발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주민참여형 상생 사업이다.
인근 소상공인에 투자한 주민은 투자 원금과 이자뿐만 아니라 투자 인센티브로서 해당 소상공인의 제품과 서비스 이용에 대한 부가 혜택도 중기부로부터 제공받게 된다.
또 BC카드는 크라우드 펀딩 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이른 바 단골임을 증명하는 멤버십 형태의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발행한다.
주민은 대체불가능토큰을 통해 자신이 투자한 가게 대상 누적 방문횟수와 할인 내역 등 고유한 지역상생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소상공인은 단골가게 인증에 따른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지자체도 대체불가능토큰을 활용해 추가적인 정책 활동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발행된 대체불가능토큰은 BC카드의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 내 NFT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민관 협업 프로젝트는 소비-투자 선순환 기반의 지속 가능한 지역상권을 구축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상권과 소상공인의 존속이라는 범국가적 과제 달성에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