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이 '축산 스마트팜 빅데이터 표준화'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일 세종시 본원에서 진행한 협의회에 학계, 관련기관, 민간업체 등 축산분야 표준제정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확한 축산데이터의 수집·활용과 효율적 데이터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축산 스마트팜 빅데이터 국가표준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관별 역할, 유사 표준제정 현황,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방안 등의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 참여 기관들은 축산환경의 변화에 따라 △생산성 향상 △사양·번식관리 효율화 △악취·탄소 저감 △가축 방역 강화 △에너지 효율화 등에 축산데이터 활용이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또 한우·낙농·돼지·가금(닭) 등 4개 축종의 '스마트축산 데이터 국가표준(KS)' 제정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축평원은 축산데이터 표준화 방안과 축산 스마트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축평원은 축산분야 스마트팜 활성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축산으로의 전환을 위해 지난해 9월 스마트축산 확산 전담 기관으로 지정돼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축산을 지원·육성하고 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스마트축산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로부터 표준화된 데이터를 연계하기 위해 빅데이터 표준화 규격을 마련해 축산데이터의 정확성과 일관성 향상, 효율적 데이터관리,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축산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odongkim@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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