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의 시설이 질병관리청의 안전 허가를 획득했다.
KBIOHealth는 첨단동물평가동 내부의 비임상지원센터가 질병청으로부터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시설(ABL3) 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ABL3는 위험성이 높은 감염성 물질을 이용하는 실험으로부터 사람과 환경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안전시설 등급이다.
비임상지원센터는 국내 최초 신세계원숭이 등 소형 영장류를 활용할 수 있는 전용 케이지 등이 설치돼 연구자가 안전한 고위험 병원체를 연구할 수 있다.
차상훈 이사장은 "KBIOHealth가 신종 감염병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는 큰 의미가 있다"며 "공공분야의 감염병 연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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