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SSG랜더스와 오는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홍보하는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TS와 SSG랜더스는 행사를 통해 자동차를 비롯해 두바퀴 교통수단(이륜차·자전거·전동킥보드 등)의 음주운전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야구팬들의 음주운전 없는 안전귀가를 장려함으로써 건전한 야구 관람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TS 공식 캐릭터 탠주는 이날 음주운전 근절과 SSG랜더스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에 나선다.

탠주는 탠젤주니어의 약자로 부지런하고 명민한 행동으로 항상 국민 가까이에서 수호천사 역할을 하는 교통안전공단의 친근한 이미지를 부각시킨 캐릭터다.

TS와 SSG랜더스는 야구 관람객들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음주운전과 유사한 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프론티어 스퀘어(1루 광장)에서 운영한다. 

관람객들이 음주 상황을 느낄 수 있도록 고글을 착용한 채 인지능력과 대처능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과녁판을 맞추는 공던지기 존이 마련된다. 

과녁을 맞춘 관람객에게는 뽑기 이벤트를 통해 무선 이어폰, 마사지건, 미니선풍기, 보조배터리 등이 제공된다.

관람객의 안전한 경기 관람과 귀가를 위해 무알코올 맥주 하이트 제로 0.00이 TS의 SNS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증정된다.

교통안전 체험부스에서 실제 도로 상황이 구현된 시뮬레이터 기기를 통해 관람객들이 안전운전과 에코운전을 체험할 수 있다.

프론티어 스퀘어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자신의 SNS에 행사 참여 인증 사진을 게시하면 뽑기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권용복 TS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국내 야구팬들이 음주운전 없는 건전한 야구관람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동참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의 생활속 안전을 지키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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