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댐 주변지역과의 상생과 지원사업 성과공유를 위해 K-water 이음 장날을 열었다.
댐 주변지역 12개 농가가 참여한 이날 행사는 25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댐 주변지역 주민이 직접 재배해 가공한 인삼과 포도, 복숭아 등 30여종의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품질의 농산물을 중간단계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장터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500만원 가량의 농산물을 구매해 주변지역 노인복지시설에 기부하며 K-water 이음 장날의 의미를 더했다.
인구감소로 지방소멸의 위기에 처한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댐 주변지역 지원, 일자리 창출, 용수공급 등 한국수자원공사의 다양한 지원사업도 소개됐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가 댐 주변지역 주민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응한 적극적인 역할을 찾고 지역사회와 다양한 상생협력을 넓혀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예진 기자
syejin0902@safe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