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이동통신 3사와 재난대비 비상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포스코는 13일 SK텔레콤·KT·LG유플러스와 광양제철소에서 재난 대비 휴대전화 통신망 복구 비상훈련과 통신설비 합동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태풍으로 인한 폭우와 정전상황을 가정해 진행됐고 포스코와 통신 3사는 신속한 대처로 마비된 휴대전화 통신을 복구했다.
포스코는 훈련 전 업무 영향도와 통신장비 운영 특성을 반영한 중요도 평가를 통해 생산관제센터·산소공장 등 최우선 복구지역 27곳을 선정했다.
이어 정전 등 비해 예방을 위해 배터리를 보강하고 홍수에 취약한 통신장비 위치를 이전했다.
심민석 포스코 디지털혁신실장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의사소통과 현장 대응을 위해 휴대전화 통신이 중요하다"며 "이동통신 3사와의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업무 연속성 확보와 신속한 복구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강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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