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환경과학원이 통합환경관리제도를 강화하고 환경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 현장 간담회를 연다. ⓒ 국립환경과학원
▲ 국립환경과학원이 통합환경관리제도를 강화하고 환경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 현장 간담회를 연다. ⓒ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 환경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업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2017년에 처음 도입된 통합환경관리제도는 대기오염물질을 연간 20톤 이상 혹은 수질오염물질을 연간 700톤 이상 배출하는 1400개 대형사업장에 대해 7개 법률과 10개 환경 인·허가를 통합해 시행하는 제도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현장 간담회를 통해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배출되는 환경오염물질 제거와 온실가스 분해 시설의 운영현황을 점검한다.

환경과학원은 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을 분석하고 반도체업종의 기술 현황을 파악해 최적가용기법 기준서 마련과 최신 환경관리기법 발굴 등 현장 밀착성 통합허가제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반도체업종은 올해 통합허가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통합환경관리제도를 통해 산업계의 환경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과학적 기반에 근거한 합리적 제도가 될 수 있도록 산업계와 밀접한 협업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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