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장애인위원회는 20일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을 맞아 남양주시에 장애인 대중교통 이동권 개선 정책 수립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장애인도 시민으로! 함께 이동하는 시대로!'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성명서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정책을 얼마나 주도면밀하게 계획하고 실현시켜 나가고 있는가를 항시 점검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 2019년에 마련된 남양주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기본계획을 보면 시는 매년 저상버스 도입비를 지원해 장애인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확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고 주장했다.
장애인위원회는 "남양주시가 예산을 지원하는 공영버스인 땡큐버스 118대 중 저상버스는 단 2대에 불과하다"며 "자유로운 이동권이 보장되도록 남양주시의 정책전환을 선언하고 실천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장애인위원회는 남양주시에 대중교통 이동권 보장을 위한 땡큐버스 저상버스 전환 계획 수립과 장애인을 위한 철도교통 접근권 보장, 그리고 남양주시에서 주최하고 예산을 지원하는 모든 행사에 대한 장애인 접근성 보장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