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운행이 첫 운행을 시작함에 따라 수도권 교통환경의 새로운 변화가 시작됐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35Km 구간을 달리는 첫차를 시작으로 GTX-A 운행이 시작됐다.
GTX-A는 경기 파주 운정역부터 서울역, 수서역, 동탄역 등 11개 역을 잇는 노선으로 평균 운행 속도가 지하철 평균 속도보다 4배 빠르다.
열차는 오전 6시 30분~오전 9시, 오후 4시 30분~오후 7시에 평균 17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이외에는 평균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수서~동탄 구간 GTX-A의 기본요금은 3200원으로 이동 구간이 10Km를 초과하면 5Km마다 250원이 추가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첫 열차 운행 시작으로 출퇴근 30분 시대가 출발했다"며 "앞으로도 빠르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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