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경북 '김천드론자격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센터는 급증하는 드론 자격시험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고 드론 택배 등 장거리 드론의 자격체계를 연구하는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기존 수도권에 치중돼있던 드론 자격시험 수요를 해결해 비수도권 지역 최초로 상시 드론 자격시험을 운영할 수 있어 의미를 더한다.
센터는 축구장 면적의 6배에 달하는 4만1568㎡의 대규모 부지에 조성됐고 상시 자격시험을 위한 4면의 실기시험장과 20석의 학과시험(CBT)장을 운영한다.
특히 350m 규모의 드론 비행 활주로와 드론 탐지레이더·추적장비 등의 첨단 장비를 바탕으로 장거리·비가시권 자격체계 연구 개발을 진행한다.
또 센터 내 시설을 개방해 무인비행기와 비가시권 자격체계 개발 등의 업무도 진행한다.
권용복 TS 이사장은 "김천드론자격센터는 대한민국 드론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선진적 항공 안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를 확대함으로써 드론 운행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미래 드론산업 활성화와 혁신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기륜 기자
leekilyun@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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