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가 다음달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선거전이 가열될 조짐이 보이는 만큼 공무원들이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도지사부터 정치적 중립을 지키도록 조심할 것이고, 모두가 긴장해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라"며 "도에서 진행하는 공약사항들은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선거 중립을 강조한 뒤 부서별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도정에 있어서 일자리 창출과 주차장 확보, 늘봄 내실화를 언급했다.
김 지사는 "도는 민생경제가 어려운 지금, 도시농부와 도시노동자를 포함한 체감형·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차장 확보가 도시경쟁력과 관련해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정주의식과 문화, 관광을 포함해 삶의 질 초입에는 주차장 문제가 있는 만큼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돌봄은 사회적 약자의 돌봄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장애인·노인·아이 돌봄 문제를 도에서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하며, 늘봄학교에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오선이 기자
oheel9179@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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