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지사(오른쪽 네번째)는 미국 샌디에이고(San Diego)시 경제사절단과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면담을 하고 있다. ⓒ 경기도
▲ 김동연 경기지사(오른쪽 네번째)는 미국 샌디에이고(San Diego)시 경제사절단과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면담을 하고 있다. ⓒ 경기도

김동연 경기지사는 미국 샌디에이고(San Diego)시 경제사절단과 만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샌디에이고시에서 경기도를 방문한 것은 처음으로 29일 면담은 경기지사 공관인 도담소에서 진행됐다.

경제사절단은 토드 글로리아(Todd Gloria) 미국 샌디에이고(San Diego)시장, 노라 바르가스(Nora Vargas) 의장 등 38명으로 구성됐고 경기도와 샌디에이고시 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샌디에이고시는 캘리포니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1000여개의 바이오 기업에 73만여명이 근무하며 270억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미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다. 보스턴, 샌프란시스코와 미국 3대 바이오 클러스터로 꼽힌다.

김동연 지사는 "한국 반도체 부가가치의 83%가 경기도에서 생산되며 정보통신기술, 바이오, 모빌리티 등 여러 첨단산업에 강하다"며 "양 지역 협력이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토드 글로리아 시장은 "한국은 생명과학, 청정에너지, 바이오기술 분야에 강한 샌디에이고의 파트너"라며 "경제사절단을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샌디에이고 시민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기회를 갖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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