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가 15일 '제1회 경기도 상인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수원과학대 신텍스(SINTEX)에서 진행한 행사는 코로나19와 고물가 등으로 침체된 경제여건 아래 지역경제의 기반이자 뿌리인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상인연합회가 주관한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김완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정동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사장, 김원중 소상공인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장과 경기도 31개 시군 전통시장 상인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시장별 단합과 개성을 표현하는 31개 시군 상인회 입장식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에게 경기지사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후 경기도상인연합회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안전한 시장 △믿음을 주는 시장 △친절하고 청결한 시장이라는 3대 비전을 선포했다.
김동연 지사는 "중앙정부는 어려운 경제와 민생 속에서 내년도 나라 살림살이를 대폭 늘리지 않고 지역화폐 예산도 전액 삭감했다"며 "지금과 같은 경제 어려움과 민생 속에서는 정부 재정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상인의 날을 즐겁고 보람찬 날로 또 도민들 입장에서는 좋은 상품을 값싸게 인간미 넘치게 줘 고마움을 표시하는 그런 날로 기억했으면 좋겠다"며 "경기도 지역경제와 대한민국경제를 위해서 애써주셔서 깊이 감사드리고 성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은 기자
kneji01@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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