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음성군 관계자가 제42회 설성문화제 축제 홍보부스를 설치해 행사 방문객에게 저출생 위기 극복 캠페인을 설명하고 있다. ⓒ 음성군
▲ 충북 음성군 관계자가 제42회 설성문화제 축제 홍보부스를 설치해 행사 방문객에게 저출생 위기 극복 캠페인을 설명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 음성군은 '저출생 위기 극복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음성군의 합계출산율이 0.82명으로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는 등 심각한 인구 절벽 위기를 마주하고 있는 가운데 군은 12일 4년 만에 개최된 설성문화제를 통해 범군민적인 출생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음성 만들기'라는 슬로건을 목표로 홍보부스를 설치해 임신·출산 관련 지원 혜택을 안내했다.

포토존을 설치해 아이들을 위한 즉석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풍선을 나눠주는 등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저출생 극복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과 연계해 △군 인구정책과 전입지원 혜택 △청년지원센터 △청년창업지원금 △청년면접수당 등 갖가지 인구 유입과 청년 정책에 대한 홍보도 병행했다.

오상순 2030전략실장은 "저출생 문제는 금전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도 필요한 만큼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아이를 낳는 것은 미래가 태어나는 것이기에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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