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발빠짐 사고 예방을 위해 '승강장 자동안전발판'이 확대 설치된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11일 자동안전발판을 내년부터 2025년까지 72개역에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현재는 5개역 승강장 25개에 접이식 자동안전발판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접이식 자동안전발판은 열차가 정차했을 때 출입문이 열리기 전 발판이 자동으로 상승하고 승객이 모두 탑승해 출입문이 닫히면 하강해 열차 충돌없이 승객의 승하차를 돕는 안전설비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자동안전발판 안전성을 개선해 확대 설치하고 승강장 발빠짐 사고 제로화를 위해 다각도로 검토·진행하겠다"며 "시민들도 지하철 탑승 시 스마트폰은 잠시 넣어두고 안전한 지하철 이용에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서 자동안전발판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호 기자
dhk1909@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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