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기능'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품(FDA) 허가를 획득한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의 이 기능은 하반기 출시되는 갤럭시 워치 신제품에 탑재된다. 한국·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13개 시장에 우선 지원된다.
이 기능은 갤럭시 워치의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연속적인 불규칙 심장 박동이 감지되면 이상 징후로 판단해 '심방세동' 가능성 알림 메시지를 제공한다.
이 기능은 갤럭시 워치를 통해 지원되고 있는 혈압 측정, 심전도 측정, 심박수 측정 기능과 사용자들에게 심혈관 건강에 대한 더욱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혼 팍(Hon Pak)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은 "삼성전자는 혈압 측정,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등 모니터링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심장 건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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