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가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주요 도정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 14명과 간담회를 열어 예술인 기회 소득 등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지사는 "문화, 예술, 체육 쪽은 워낙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은 분야"라며 "예술인들에게 사회적 가치 인정과 도움을 드리기 위해 심의하고 있는 예술인 기회소득에 대해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영봉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13일부터 정례회가 시작되는데 2022년도 집행에 대해 결산하는 회기"라며 "대화와 소통을 하면서 지역에 필요한 부분 등 의원들 얘기를 전체적으로 많이 듣고 싶다"고 밝혔다.
예술인 기회소득이란 도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가운데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이하인 예술인에게 연 15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도는 지난 3월 27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하고, 지난 4월 26일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6월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가 의회를 통과하면 신청자를 접수할 예정"이라며 "오는 7월부터 8월 사이 1차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예나 기자
shinyena@safe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