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 부서 내 성추행 사건이 발생해 우리은행이 가해자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다. ⓒ 우리은행
▲ 우리은행 부서 내 성추행 사건이 발생해 우리은행이 가해자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다. ⓒ 우리은행

우리은행의 한 부서 안에서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

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은행 인재개발원 차장 A씨는 같은 부서 여성 과장인 B씨를 성추행했다가 적발됐다.

A씨는 저녁 술자리 후 귀가하던 B씨를 강제 추행했다. B씨는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A씨에게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B씨의 내부 신고로 성추행 사실을 알게 된 직후 지난달 중순 인사협의회를 열어 A씨에 중징계에 해당하는 '정직' 처분을 내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직원 개인에 대한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에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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