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이 추진하는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에 대해 위기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 대한항공이 추진하는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에 대해 위기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대한항공이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에 대해 위기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이 이를 부인했다.

대한항공은 일각에서 떠도는 합병 위기설에 대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22일 밝혔다.

앞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맡고 있는 미국 법무부가 시장지배력이 있는 대한항공의 노선 독과점을 우려해 불허할 수 있다는 합병 위기설이 흘러나왔다.

이에 대한항공이 저비용항공사를 육성해 독과점 문제를 풀어보겠다고 제안했지만 미 법무부는 거절했고 오는 8월 초까지 해당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합병 불허 소송을 낼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미국과 유럽연합 가운데 한 곳에서라도 합병 불허 판단이 내려지면 양사의 합병은 무산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미국으로부터 합병 승인 거절 내용을 통보받은 적 없다"며 "합병 불허 소송도 결정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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