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크리트 제품 제조업체 팔마 공장에서 60대 노동자가 끼임 사고로 사망했다. ⓒ 세이프타임즈
▲ 콘크리트 제품 제조업체 팔마 공장에서 60대 노동자가 끼임 사고로 사망했다. ⓒ 세이프타임즈

콘크리트 제품 제조업체 팔마 공장에서 60대 노동자가 끼임 사고로 사망했다.

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북 완주군 팔마 공장에서 노동자 A씨(60)가 콘크리트 제품 생산을 위해 원재료를 혼합하는 기계(교반기)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지난 25일 가동 중인 기계 위에서 물청소를 하다가 미끄러지며 기계 내 스크류에 하반신이 끼인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해당 사업장은 상시노동자 5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사고 발생 인지 후 작업중지 조치를 내리고 사고 원인과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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