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병원 여직원 탈의실에 만년필 모양의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간호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 한양대병원
▲ 한양대병원 여직원 탈의실에 만년필 모양의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간호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 한양대병원

한양대병원 여직원 탈의실에 만년필 모양의 불법카메라를 설치한 간호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은 5일 한양대병원 간호사인 20대 남성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2일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여직원 탈의실에 만년필 모양의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불법카메라 설치를 시인하는 등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양대병원 관계자는 "대기발령 상태인 A씨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이번달 개최해 즉각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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